내수침체 직격탄 … 신세계 영업익 19%↓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입력 : 2025.05.13 17:48:01 I 수정 : 2025.05.13 20:16:13
입력 : 2025.05.13 17:48:01 I 수정 : 2025.05.13 20:16:13
백화점·식품업체 수익성 악화
CJ대한통운 영업익 22% 줄어
길어진 내수 침체로 백화점·식품사 등 대표적인 내수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내려앉았다.
13일 (주)신세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780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7억원(18.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분기 총매출액 1조79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8014억원) 대비 0.5%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1079억원으로 58억원(5.1%)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7조2085억원, 영업이익 33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11.4% 급감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침체로 소비 전반이 줄고, 올해 초에 주 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했다. 매출은 2조9926억원으로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21.9% 줄었다.
NHN은 올해 1분기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박홍주 기자 / 정호준 기자]
CJ대한통운 영업익 22% 줄어
길어진 내수 침체로 백화점·식품사 등 대표적인 내수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내려앉았다.
13일 (주)신세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780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7억원(18.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분기 총매출액 1조79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8014억원) 대비 0.5%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1079억원으로 58억원(5.1%)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7조2085억원, 영업이익 33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11.4% 급감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침체로 소비 전반이 줄고, 올해 초에 주 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했다. 매출은 2조9926억원으로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21.9% 줄었다.
NHN은 올해 1분기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박홍주 기자 / 정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