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율 마감시황

입력 : 2023.01.19 16:59:46
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1월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 출회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하락한 1,236.2원으로 출발. 장 초반 하락폭을 만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1,241.8원(+4.4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들어 하락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1,234원 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 후반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다 장 마감 직전 1,231.6원(-5.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1,232.1원(-5.3원)에서 거래를 마감.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오전 호주의 실업률 지표 부진 영향에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위안화가 약세 압력을 받으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아울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5,700억이 넘는 순매수 속에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침. 1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등이 시장 예상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하락해 시장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고, 12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1% 감소해 예상치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였음.

원/달러 : 1,232.1원(-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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