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연료량 표시 오류' 아우디 A6 등 1만8천대 리콜
최평천
입력 : 2023.01.20 06:00:09
입력 : 2023.01.20 06:00:09

[국토교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13개 차종 1만9천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Premium 등 7개 차종 1만8천326대는 연료 레벨 센서 비정상 작동으로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EV 등 3개 차종 62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닝 등 2개 차종 553대는 운전석 에어백 커버 제조 불량으로 저온 조건(-35℃)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파손돼 이탈될 가능성이 있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변속기 내 부품의 마모가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또는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p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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