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화암면 버스정류장에 옛 우물이?…우물 긷기도 가능
고증으로 깊이 8m 돌담 쌓아 복원…"특색있는 관광지 운영"
배연호
입력 : 2023.07.05 15:29:27
입력 : 2023.07.05 15:29:27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 아름다운 공영버스정류장이 생겼다.
군은 국비 2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 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을 갖춘 화암공영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
우물정자 공원의 우물은 고증을 거쳐 옛 우물을 깊이 8m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복원했다.
누구나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물 긷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우물정자 지붕 기와는 동(銅)으로 만들어 주민 소원을 적었고, 두레박은 황금색으로 옛 금광을 표현했다.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도내에서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5일 "방치 건물을 지역정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시설로 조성했다"며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 관광객에게는 특색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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