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적 참여

국토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재건사업 협력 MOU [수혜주 확인]



한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 및 현대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국토교통부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사장과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으로, 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주차장 등을 신축하고, 런웨이와 조명시설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금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협약은 MOU에 불과하고 정식 수주는 아니지만, 현대건설은 공식 수주 성과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제2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1천200조원대 재건사업으로 이번 윤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에서 한국과 폴란드 협력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 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투자자들은 어떤 유망주를 주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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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탑클럽은 “최근 뉴욕증시는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국채금리가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은 24.87포인트(0.18%) 내린 14,113.7에 장을 마쳤다”라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은행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됐다.
JP모건은 높은 금리와 이자 수입 증가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탑클럽은 “국내 증시는 이달 미국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9.30포인트(0.35%) 떨어진 2619.00으로 마감했다”라며 “일부 업종이 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 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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