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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엘토토 미니스트리에 급식 및 교실 증축 지원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소니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행보에 나섰다.

소니드는 케냐 빈민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사업 후원을 위해서 선교단체 엘토토 미니스트리(EL-TOTO)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슬럼가인 '단도라, '고로고쵸'는 물론 국경도시 '마살라니'의 빈민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 증축과 급식, 학비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엘토토는 '하나님의 아이들'이라는 의미로 고로고쵸와 단도라 지역에 세워진 교회와 선교단체다. 엘토토는 지난 2009년 고로고쵸 지역 쓰레기장 입구에 두 칸짜리 교실을 빌려 38명 아이들로 구성된 유치원을 열고 해당지역 아동내 교육사업에 나서왔다. 엘토토는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초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1개 학급 20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중이다.


곽희문 엘토토 대표는 "소니드의 후원은 아이들이 소망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드 관계자는 "국내외를 떠나 빈민지역 교육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