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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 운동기구를 갖춘 머슬비치가 조성됐다.

머슬비치 조성은 세인트존스호텔이 강릉시에서 점용 사용권을 받고 그룹 트레이닝 전문기업인 좋은습관PT에서 해변에 각종 기구를 투자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강문해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기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운동하기 위해 피트니스나 관련 학원을 등록하지 않고도 경치 좋은 해변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최대규모로 머슬비치가 완공된 만큼 벌써 맨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확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운동뿐 아니라 소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이뤄질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어 강릉시민을 비롯해 주말과 휴일 강릉을 찾은 여행객에게도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인트존스호텔 관계자는 25일 "외국에서만 볼 수 있던 머슬비치를 국내에서 개장하게 돼 돼 기쁘다"며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운동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인트존스호텔과 좋은습관PT는 26일 '머슬비치 강릉' 오픈 기념 '머슬&워터 페스티벌 WEighT'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크로스핏, 서킷트레이닝 수업 및 대회 등 오프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운동 인플루언서, 크로스핏터들이 해변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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