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하나생명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 변액저축보험이 지난달 30일 순자산 400억원을 돌파했다.

크래프트는 2019년부터 하나생명 변액저축보험 상품 3종에 AI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크래프트의 기술력이 담긴 하나생명 펀드는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AI 변액저축보험 시리즈’ 내 ‘AI 글로벌 주식형’ ‘AI 글로벌 주식혼합 60형’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 등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하나생명의 AI 변액보험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은 2183억으로 집계됐다. 1년 새 약 22%의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의 경우 1년 동안 순자산총액이 20배 가까이 성장 했다.

AI 변액저축보험 상품의 순항에 대해 이기택 하나생명 부장은 “AI글로벌 주식혼합70형은 채권 의무편입 비율이 업계 최저 수준인 30%로 안정성과 AI 글로벌주식형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는 “하나생명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 좋은 성과를 낸 것은 AI를 활용해 시장 국면에 시스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크래프트의 AI 엔진이 탑재된 펀드는 특히 하락장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