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로 비행기가 난다고?…탄소배출 80% 줄인다는데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입력 : 2023.09.05 15:17:35 I 수정 : 2023.09.05 19:11:33
입력 : 2023.09.05 15:17:35 I 수정 : 2023.09.05 19:11:33
대한항공, GS칼텍스와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실증 운항 나서
바이오항공유 실증 운항 나서

5일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SAF·지속가능연료) 실증 운항식을 열었다.
5일 인천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범 운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창수 GS칼텍스 M&M본부장(부사장)과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시설환경부문 총괄(전무)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석유관리원, 한국공항 관계자가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가 생산한 바이오항공유를 국내 최초로 공급을 받았다. 5일 GS칼텍스는 LA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네스테社가 공급한 바이오항공유를 급유했다.
네스테가 공급한 바이오 항공유는 폐식용유나 동물성 유지 등을 활용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기존 제트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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