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코로나 극복했다...LCC 첫 흑자전환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1.30 16:20:16
입력 : 2023.01.30 16:20:16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16억
1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진에어 여객기
진에어가 작년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존폐 위기에 몰렸던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이다.
진에어는 30일 작년 4분기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2019년 1분기 이후 첫 분기 흑자 전환이다.
깜짝 실적은 작년 하반기 해외여행이 재개된 이후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일본 무비자 여행이 허용된 이후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실적 반전에 기여했다.
작년 4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로나 직전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편 진에어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5939억원, 영업손실은 672억원을 기록했다.
1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진에어가 작년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존폐 위기에 몰렸던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이다.
진에어는 30일 작년 4분기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2019년 1분기 이후 첫 분기 흑자 전환이다.
깜짝 실적은 작년 하반기 해외여행이 재개된 이후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일본 무비자 여행이 허용된 이후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실적 반전에 기여했다.
작년 4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로나 직전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편 진에어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5939억원, 영업손실은 6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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