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해 흑자전환”...작년 영업적자 8544억원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1.30 16:37:56
입력 : 2023.01.30 16:37:56
올해 영업이익 2천억 목표
수주 목표치는 95억달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자료=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30일 지난해 85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전년보다 10% 감소한 5조9447억원에 그쳤다.
선박 수주 증가에도 실적이 악화된 것은 외주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목표가 실현될 경우 9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주가 늘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고정비 부담도 점차 덜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주액은 94억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이보다 많은 122억달러를 수주해 2년 연속 목표를 넘어섰다. 2년간의 수주액 가운데 LNG운전선이 58척에 달한다.
수주 목표치는 95억달러

삼성중공업은 30일 지난해 85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전년보다 10% 감소한 5조9447억원에 그쳤다.
선박 수주 증가에도 실적이 악화된 것은 외주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목표가 실현될 경우 9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주가 늘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고정비 부담도 점차 덜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주액은 94억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이보다 많은 122억달러를 수주해 2년 연속 목표를 넘어섰다. 2년간의 수주액 가운데 LNG운전선이 58척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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