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시그치너 OCIO 펀드 1000억 돌파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입력 : 2023.09.12 14:46:01
입력 : 2023.09.12 14:46:01

아문디가 자산배분안 분석
한국시장에 맞게 리밸런싱
한국시장에 맞게 리밸런싱
NH-아문디자산운용의 시그니처(Signature) OCIO 펀드가 출시 약 3개월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외부위탁운용(OCIO) 펀드는 연기금, 대형법인 등 기관투자자 자산을 위탁받아 대신 운용하는 방식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6월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한 한국형 자산배분 펀드인 시그니처 OCIO 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투자 목적과 기대 수익률, 포트폴리오 변동성 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유럽 내 자산운용 규모 1위 아문디가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자산배분안을 검증 및 분석한다”며 “이를 토대로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환헤지형, 환오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인 소득 확보가 목표인 투자자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광주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투자 성향과 자금 목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시그니처 OCIO 펀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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