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맥스·아모레 등 편입
8월 수익률 23% ETF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이 지난 11일 종가 기준 10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IGER 화장품 ETF는 국내에 상장된 유일한 화장품 테마 ETF다. 코스맥스(13.31%), 아모레퍼시픽(10.57%), 아모레G(10.29%), 한국콜마(9.55%), LG생활건강(8.25%) 등 주요 화장품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6년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의 쇼핑 지출 항목 1위는 화장품으로 75.8%에 달한다. 해당 ETF의 지난 8월 한 달간 수익률은 23%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차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