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9월 공매도 비중 올해 최고..미 10년물 국채금리 사상 최고

10월 첫 시작일 코스닥 4% 폭락! 위기의 증시 대응 전략은? [바로가기]



미국발 10년물 국채 금리 쇼크가 국내 증시에서 검은 수요일 장을 만들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 4.853으로 마감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쳐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여파로 코스닥은 2차전지가 주도적으로 하락하며 4% 폭락, 코스피 지수는 개인이 홀로 8346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5억원, 4689억원 순매도함으로 인해 2400선까지 밀리며 2.41%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폭등하면서 국내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기업들의 대출 금리가 증가한다.


이는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급격한 채권 금리 상승은 증시에는 좋지 않은 신호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한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준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 국채가 상승하면 연준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 정책을 조정할 수도 있다.


이렇듯 미 국채 급등으로 인한 국내 증시가 검은 수요일을 맞이한 가운데 향후 남은 10월, 11월, 12월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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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조선일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31포인트(1.87%) 밀린 13,059.47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며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72%까지 올라 8%에 육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일 매니저는 “국내 증시도 미국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머징마켓 자금 유출과 기업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인한 소비 감소 우려로 인해 코스닥은 4% 폭락 마감했다”라며 “변동성 장세기 지속 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와 경기 침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4분기 투자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 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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