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 금융협력 논의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입력 : 2023.02.06 16:24:04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옥에서 유리코 베케스 룩셈부르크 재무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유리코 베케스룩셈부르크 재무장관, 피에르 페링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협회장은 “유리코 베키스 재무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룩셈부르크가 자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2008년 국내 자산운용사가 최초로 역외펀드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바 있으며 향후 회원사들의 해외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현황 및 투자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유리코 베케스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룩셈부르크가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유럽에서 설정되는 유럽뮤추얼펀드(UCITS)의 35%가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룩셈부르크가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과 유럽내 시장 연결성이 높고, 적극적인 조세혜택과 친시장적인 정책을 펴고 있어 한국 금융투자 회사들이 진출하기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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