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챙긴 GM, 주가 9% 급등
김인오 기자(mery@mk.co.kr)
입력 : 2023.11.30 17:40:59
입력 : 2023.11.30 17:40:59
자사주 100억 달러 매입
배당금도 33% 늘리기로
제너럴모터스(GM)가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회사 주가가 폭등했다. GM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에 대규모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며, 배당금을 33%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8% 폭등한 3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사주 매입은 내년 4분기까지 진행되며 배당금은 주당 0.12달러로 늘어난다. GM은 분기별 배당을 하며, 현재까지 주주들에게 0.09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해왔다.
다만 이날 GM 측은 최근 미국 전미자동차노조(UAW) 및 캐나다 노조와 합의한 임금 인상 영향을 감안하면인건비가 내년에 15억달러, 내후년에는 18억달러 늘어나 2028년까지 총 93억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오 기자]
배당금도 33% 늘리기로
제너럴모터스(GM)가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회사 주가가 폭등했다. GM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에 대규모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며, 배당금을 33%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8% 폭등한 3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사주 매입은 내년 4분기까지 진행되며 배당금은 주당 0.12달러로 늘어난다. GM은 분기별 배당을 하며, 현재까지 주주들에게 0.09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해왔다.
다만 이날 GM 측은 최근 미국 전미자동차노조(UAW) 및 캐나다 노조와 합의한 임금 인상 영향을 감안하면인건비가 내년에 15억달러, 내후년에는 18억달러 늘어나 2028년까지 총 93억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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