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손자에게 증여로 절세"
문일호 기자(ttr15@mk.co.kr), 김용영 엠블록컴퍼니 기자(yykim@m-block.io), 손동우 전문기자(aing@mk.co.kr)
입력 : 2023.11.30 17:54:23 I 수정 : 2023.11.30 20:28:21
입력 : 2023.11.30 17:54:23 I 수정 : 2023.11.30 20:28:21
부동산 절세 꿀팁

김호용 대표
"며느리와 손자에게 나눠서 증여하거나 10년 주기로 자녀에게 증여하는 등 전략적으로 증여한다면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는 인플레이션 속 부동산 절세 전략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세금 전문가이자 '미네르바 올빼미'로 알려진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법을 피해 효율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증여세 절세 전략으로 김 대표는 우선 증여자가 동일해도 수증자별로 세액을 계산한다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며느리나 손자에게 각각 증여하면 아들 한 명에게 증여하는 것보다 세금을 아낄 수 있다"며 "며느리와 손자는 상속인이 아니므로 증여 시 증여재산공제가 각각 적용되고, 이로 인해 과세 표준이 분산돼 증여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0% 수준의 세율이 적용되는 금액을 10년 단위로 증여하면 증여세와 상속세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조부모와 부모는 동일인이 아니므로 각각 증여하면 합산 과세가 되지 않는다. 단 10년간 50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문일호 기자 /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 / 손동우 기자 / 우수민 기자 / 박나은 기자 / 사진 김호영 기자 / 한주형 기자]

"며느리와 손자에게 나눠서 증여하거나 10년 주기로 자녀에게 증여하는 등 전략적으로 증여한다면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는 인플레이션 속 부동산 절세 전략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세금 전문가이자 '미네르바 올빼미'로 알려진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법을 피해 효율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증여세 절세 전략으로 김 대표는 우선 증여자가 동일해도 수증자별로 세액을 계산한다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며느리나 손자에게 각각 증여하면 아들 한 명에게 증여하는 것보다 세금을 아낄 수 있다"며 "며느리와 손자는 상속인이 아니므로 증여 시 증여재산공제가 각각 적용되고, 이로 인해 과세 표준이 분산돼 증여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0% 수준의 세율이 적용되는 금액을 10년 단위로 증여하면 증여세와 상속세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조부모와 부모는 동일인이 아니므로 각각 증여하면 합산 과세가 되지 않는다. 단 10년간 50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문일호 기자 /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 / 손동우 기자 / 우수민 기자 / 박나은 기자 / 사진 김호영 기자 / 한주형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운용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유보 배당금 15분기 동안 분배”
-
2
카카오페이, 25년1분기 별도 영업이익 135.61억원
-
3
현대퓨처넷, 25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 37.67억원
-
4
카카오페이, 25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 44.11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상회
-
5
“공모주 한파 이겨낼까”…‘K뷰티 기대주’ 등 3곳 일반청약
-
6
인크로스, 25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 20.08억원
-
7
한글과컴퓨터(030520) 소폭 상승세 +3.06%
-
8
클래시스(214150) 소폭 상승세 +3.09%, 4거래일 연속 상승
-
9
젬백스, PSP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
10
원/달러 환율 : 1,398.7원(▼2.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