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플랫폼 프리즘, 아난티와 협업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입력 : 2023.12.05 17:20:34
라이브 커머스 숙박권 인기
한 시간 만에 9억 넘게 팔아






'아난티 앳 부산' 숙박권이 라이브 판매 1시간 만에 9억원 넘게 판매됐다. 경기 침체 속에서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에 움직인 것이다.

5일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에 따르면 프리즘이 아난티 앳 부산과 진행한 단독 프로모션에서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거래액이 9억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프로모션 누적 거래액은 11억원에 이른다. 2박 숙박권 할인율이 45%에 달하는 등 파격적 프로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해석이다.

아난티 브랜드를 통틀어 라이브 프로모션 협업을 진행한 건 프리즘이 최초다. 아난티 앳 부산은 지난 7월 부산 기장군에서 문을 연 5성급 고급 호텔이다.

부산의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한곳에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프리즘 라이브에서 선보인 영상엔 바다를 담은 아난티 앳 부산의 객실과 아난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영장 등이 고해상도로 담겼다. 라이브에서 분당 최대 거래액은 1억원을 초과했다.

프리즘은 유한익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미디어와 온라인 쇼핑을 결합한 차세대 이커머스를 지향한다. 소비자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 영상으로 여행·문화·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한다. 프리즘은 설립한 지 약 1년 만에 4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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