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 사들였다…조현범 측 총 지분율 45.61%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입력 : 2023.12.14 18:14:44 I 수정 : 2023.12.14 18:16:32
입력 : 2023.12.14 18:14:44 I 수정 : 2023.12.14 18:16:32
지난 7일 2만2056원에 258만여주 추가 취득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분 2.72%를 추가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서 조 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총 지분은 45.61%가 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공시를 통해 조양래 명예회장이 주당 2만2056원에 총 치분의 2.72%(258만3718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약 570억원을 써서 이 지분을 확보했다.
조 명예회장은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유 목적에 대해서는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함’이라고 명시했다. 이날 공시된 추가 취득분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밝힌 이후인 지난 7일 거래됐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2일 ‘사재를 투입해서라도 경영권을 지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18.93%), 차녀 조희원씨(10.61%)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최소 20.35% 이상 공개매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MBK 측 지분은 50% 이상으로 늘어나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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