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에 21% 오른 솔라나...비트코인은 횡보[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3.12.26 11:02:12
입력 : 2023.12.26 11:02:12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비트코인은 4만4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알트코인 중 일부가 크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점유율)가 다소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동안 국내와 해외 시장의 가격차이가 줄며 김치프리미엄도 감소했다.
최근 좋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솔라나는 연휴기간 20% 상승을 이어갔다.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6% 상승한 4만3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1.6% 하락하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하락장으로 만드는 듯 했지만 다음날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결과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갔다.
알트코인의 종류별로 희비가 갈렸다.
특히 이번 연휴에도 부진한건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2% 상승한 2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킬러인 솔라나가 맹렬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솔라나는 크리스마스연휴에도 21%나 올랐다. 또한 이달 들어서만 102.31% 올랐다.
솔라나는 미국 코인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인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이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크립토 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터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이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코인 시장의 유동성으로 볼 수 있다. 분석가는 “2024년에는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정책을 시작 할 것이며 이로 인해 코인 시장도 천천히 유동성이 공급돼 상승장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2만2347개로 전날보다 0.62% 늘었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8%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9%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1.4%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82%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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