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인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023년 미국 경제를 주도했다. 올해는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도 장점이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빅테크 주식 포트폴리오와 나스닥100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는 연간 10%대의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며, 특히 국내 최초로 매월 중순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