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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76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527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후인 2020과 2021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1조2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했다. 순이익도 1156억원을 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4월 17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면서 카지노 영업 환경 정상화가 실적이 개선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0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347억원과 92억원이었다.

[박윤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