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3일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등 3종의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동일한 유형이다. 각각 매년 2월과 5월, 8월 만기인 채권 위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익년도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것이 특징이다.

2월과 8월 만기 상품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AP 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의 2월 만기와 8월 만기 지수이며 5월 만기 상품의 기초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IS 5월)’다.

세 가지 비교지수는 각각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 매년 4월부터 6월 사이,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를 만기로 하는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종목으로 투자 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들이 분기별로 원하는 시점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편입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