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싸토리우스, 송도 생산·연구시설 착공…2025년 준공
홍현기
입력 : 2023.02.14 09:08:52
입력 : 2023.02.14 09:08:52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바이오의약 원부자재·장비 분야 다국적 기업인 독일 싸토리우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생산·연구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싸토리우스의 한국법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는 이날 연수구 송도동 2만4천㎡ 규모의 산업시설용지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착공했다.
이 회사는 2025년 하반기까지 3억 달러를 들여 바이오의약 핵심 원부자재 생산 시설과 관련 공정분야 연구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생산 예정인 원부자재는 일회용백(세포·바이러스 등을 배양하는 일회용 통), 세포배양배지(세포를 키우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액체 형태의 물질), 제약용 필터(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등이다.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바이오 연구 공정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생산시설·연구소와 영업·교육·물류·서비스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1만4천여명(2021년 말 기준)에 달한다.
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신규 다운로드 재개했지만…딥시크 국내 인기 '뚝'
-
2
급비탈 선 한국경제…성장전망 한달새 반토막, 1%대도 씨마른다
-
3
SK그룹, 최태원 회장 약속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구성 착수
-
4
"젠슨 황·립부 탄 등 거물 총출동"…대만 '컴퓨텍스' 20일 개막
-
5
예보한도 상향에 '머니무브' 방아쇠…금융당국, 상시점검TF 가동
-
6
롯데손보 콜옵션 연기에 보험사들 타격…700억 보유 개인들 우려
-
7
관세 파고에도 회사채 시장 순항…"5월 실적시즌 기업별 차별화"
-
8
표 되는 '월급쟁이 감세론' 전면 부각…세수펑크는 딜레마
-
9
400조대 '의무지출'…구조개선 없는 선심성 복지공약에 가속페달
-
10
국가부채 비율, 非기축통화국 평균 첫 추월…5년 뒤엔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