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메타, 한국 기업과 AI.XR 동맹

AI 반도체 개발 가속화될까? [수혜주 확인]



최근, 메타와 오픈AI가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의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 동맹’을 선언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CEO)는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삼성전자, LG전자 경영진들과 만나 AI와 XR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자체 개발한 AI 칩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도록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범용인공지능 (AGI)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AGI 컴퓨팅 랩을 설립한 바 있다.


양사는 AI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는 XR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차세대 XR 디바이스 개발에 관심을 보였는데 LG전자는 XR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메타와 함께 X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는 AI와 XR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IT 업체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IT 업체들은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XR 사업에 있어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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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병주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차익실현 압박에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은 전장보다 67.43포인트(0.41%) 밀린 16,207.51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투자자들은 이번 주 6~7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격 부담이 커진 미국 증시에서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과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차익실현이 이뤄진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으로 마감했다”라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공장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으로 7% 넘게 급락한 영향도 받은 가운데 메타와 오픈AI가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AI와 XR 동맹을 맺음으로 인해 향후 AI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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