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우뚝…녹색기후상 우수상

탄소중립·관광산업 분야 탄소배출 저감 공로 인정
이상학

입력 : 2024.03.05 17:40:47 I 수정 : 2024.03.05 18:03:23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병선 속초시장, 녹색기후상 수상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시는 최근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제정된 국내 첫 기후변화 종합 시상으로, 자치·외교·언론 등 17개 분야에서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의 활동을 시상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 녹색기후상 수상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시는 이번 공모에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민·관 탄소중립 사업 추진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간담회,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 관광산업 분야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소액 탄소배출권 자발적 거래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현판과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녹색기후상 수상 소감 밝히는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선 속초시장은 5일 "녹색기후상 수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열심히 힘을 합친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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