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만100원(5.45%) 오른 1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규모 수주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8765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7년까지 지상방산에서의 대규모 수주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누리호(한국형발사체-II, KSLV-II) 제작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우주산업의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우주개발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