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식품부 “물가불안 총력대응…13개 납품단가 204억원 지원”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4.03.06 11:01:45 I 수정 : 2024.03.06 11:15:59
입력 : 2024.03.06 11:01:45 I 수정 : 2024.03.06 11:15:59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농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축산물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와 올해 초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과일과 시설채소 위주로 높은 상황”이라며 “참외가 본격 출하되는 4월까지 소비자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해 국민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실이 41.2% 오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0.0%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작년 동월 대비 71.0% 올랐다. 귤도 사과 대체재로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78.1% 뛰었다.
신선채소는 12.3% 올랐다.
농식품부는 과일·채소 등 할인지원 예산도 대폭 늘려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전·평년 대비 30% 이상 가격이 오른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율도 최대 40%가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4월 중 농축산물 납품단가 인하 204억원에 할인지원 230억원까지 모두 434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국내 공급이 부족한 과일·채소는 할당관세 등을 활용해 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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