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김수현·김지원…화제성과 수익성 모두 잡을 것”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3.08 07:47:59 I 수정 : 2024.03.08 07:52:40
입력 : 2024.03.08 07:47:59 I 수정 : 2024.03.08 07:52:40

대신증권은 작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의 부진을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TV 광고 부진에 따른 미디어업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시청률의 반등은 이미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오는 3월 9일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 김지원의 ‘눈물의 여왕’이 방영을 앞뒀기 때문이다. 박지은 작가는 ‘사랑의 불시착’, ‘푸른바다의 전설’의 작가다.
앞서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내조의 여왕’과 17%의 시청률을 달성했던 ‘역전의 여왕’에 이은 박지은 작가의 여왕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눈길이 모인다.
‘눈물의 여왕’은 제작비가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동시 방영되는 등 화제성과 수익성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TV 광고도 지난 12월 주춤 후 1분기 들어 광고 비수기를 지나는 중이다. 오는 7~8월 올림픽을 앞두고 TV 광고가 다시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캡티브 비중 80%대, 자체기획 비중 20%대, 글로벌 OTT향 공급은 연간 계약 물량 공급(Volume Deal) 등의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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