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쉽게 안끝나”...주식 초고수, 에스엠 다시 사모은다
조윤희 기자(choyh@mk.co.kr)
입력 : 2023.02.15 11:15:26
입력 : 2023.02.15 11:15:26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포스코케미칼·다우데이타 집중 매수
디어유·하이브는 순매도 상위에 올라
포스코케미칼·다우데이타 집중 매수
디어유·하이브는 순매도 상위에 올라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스엠, 포스코케미칼, 다우데이타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시간 디어유, 오스템임플란트, 하이브 등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30분까지 에스엠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에스엠은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6.93%(8100원) 오른 12만4900원에 거래됐다.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2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SM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시간외 상한가(10%)인 12만8400원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4일 초고수의 순매도 상위 종목이었던 에스엠은 최대주주인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와 회사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매수 상위 종목으로 재부상했다.
에스엠에 이어 포스코케미칼이 순매수 2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2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회사는 최대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투자금은 인조흑연 음극재 제조설비와 양극재 원료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순매도 2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14일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1300억원, 1400억원을 제시했다. 작년에 비해 매출은 7.7%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37.2% 감소할 것으로 봤다.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사모펀드(PEF)가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실적 전망까지 악화되자 수익 실현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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