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월가, S&P500지수 목표치 상향…이번주 금융주 배당락
입력 : 2024.03.26 09:18:46
【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증시 주요이슈 다뤄보겠습니다.
고진경 기자,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P500지수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월가 전망이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S&P500지수가 6천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을 내놨습니다.
현재 520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지수가 15% 정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한 건데요.
S&P500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AI 관련주 강세로 올해 들어 10% 가까이 상승했죠.
골드만삭스 전망대로라면 S&P500지수가 올해만 25% 뛰게 됩니다.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는데요.
이들 대형 기술주의 장기적인 가치가 "아직 거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잇따라 S&P500지수 목표치를 높이고 있는데요.
소시에테제네랄은 550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4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증시 이슈 살펴봤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내 증시 소식인데요.
주요 금융주 배당락일이 이번 주에 몰려있죠?
【 기자 】
네, 우선 삼성카드와 기업은행의 결산배당 기준일은 각각 27일과 29일인데요.
2영업일 전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배당 절차 개선으로 올해부터는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도 배당에 투자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다만 아직은 결산배당에만 적용돼서 분기배당은 분기 말이 배당기준일입니다.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결산배당 기준일을 지난 2월 말로 변경했는데요.
2월 말부터 한 달 가량 주식을 보유하면 결산배당과 1분기 배당을 모두 챙기는 '더블 배당'을 노릴 수 있습니다.
1분기 분기배당을 할 것으로 보이는 금융주에는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이 있는데요.
이달 27일까지 매수하면 분기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어서 주목해 볼 만한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삼성SDI에 대한 주목도가 높죠?
【 기자 】
네, 삼성SDI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어제(25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그 사이 주가는 42만5천 원에서 48만6천 원으로 14% 올랐는데요.
삼성SDI 주가가 종가 기준 48만 원을 넘긴 건 지난해 10월 이후 5달 만입니다.
삼성SDI 주가는 올해 초 52주 최저가를 찍은 뒤에 43%나 올랐는데요.
80만 원대를 웃돌았던 지난 2021년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 업종에서 드물가 저평가돼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내년 초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에 이어 오는 2027년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또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첫 단독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매일경제TV 고진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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