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 MK 시그널 ◆

아이쓰리시스템이 국방부의 정밀 유도 무기 강화 계획에 따른 적외선 센서 수요 증가 기대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22.40%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 7일에 매수 신호를, 19일에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군사 핵심 부품인 적외선 영상 센서를 포함해 엑스레이 센서, 자외선(UV) 센서 등을 개발 및 양산하는 업체다.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주요 정책 계획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방부 계획 중 정밀 유도 무기를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탑재되는 적외선 영상 센서 수요가 증가 추세"라며 "국내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군수용·민간용 적외선 센서 시장은 지난해 92억2600만달러에서 내년 114억8500만달러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주간 단위로 인공지능(AI)이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아이쓰리시스템(22.40%), 상신이디피(21.28%), 신한지주(8.38%), 아프리카TV(3.90%), 한국콜마홀딩스(2.51%)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현지시간 18~22일 기준)은 너드월렛(NRDS·63.81%), 캐드리홀딩스(CDRE·60.61%), 아크투루스세라퓨틱스(ARCT·41.64%), 히베트(HIBB·35.99%), 레드록리조트(RRR·24.58%) 순이었다.

[이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