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삼우건축·삼성전자, 미래공간플랫폼 개발 첫 걸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4.24 10:26:51
입력 : 2024.04.24 10:26:51
이지스밸류리츠 대표 자산인
태평로빌딩 프로젝트 첫 대상
태평로빌딩 프로젝트 첫 대상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 자산인 태평로빌딩에 대한 미래공간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궤도에 올랐다.
24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전자, 삼우건축이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설계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융합 ICT 및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위해 삼우건축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미래공간플랫폼(FIT플랫폼) 상용화에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
FIT 플랫폼은 사용자의 공간 생산성 및 쾌적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스마트X그린 건축 기술을 탑재한 모듈화 공간 구축 시스템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 환경 조성을 위한 디바이스 제어 시스템 등 선행 ICT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건축물이 기존 ‘고정된 공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는 “태평로 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쌓아온 실물자산 운용 및 가치부가(Value-Add) 역량의 최정점 결과물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스밸류리츠를 운용하는 윤정규 대표는 “태평로 빌딩 리모델링이 완료될 경우, 국내 부동산 시장에 하이 퀄리티 기준을 제시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우건축의 손창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생애주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빌딩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의 빌딩 AI 기술(b.IoT)을 적용하여 빌딩, 관리자, 이용자 간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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