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라이선스 매력 커…보험계약마진 순증세 주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4.25 09:37:06
입력 : 2024.04.25 09:37:06

교보증권은 25일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라이선스가 주는 매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교보증권은 롯데손보의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세가 지속되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말 롯데손보의 CSM은 2조396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3.1% 증가했다. 장기보장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CSM 순증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롯데손보의 적극적인 요구자본 관리와 자본성 증권 발행을 통한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보험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자산이 운용되는 만큼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금융산업 부문으로 최근 구내 고령화 속도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 등을 고려한다면 보험산업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손보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손보업 라이선스가 주는 매력”이라며 “국내외 금융지주회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한 보험자회사를 통해 수익 다변화·자산 성장 등 가시적인 실적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기사 관련 종목
05.23 15:30
롯데손해보험 | 1,580 | 5 | +0.32%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피즘에 세계 각국 ‘합종 연횡’···韓 글로벌사우스 공략도 잰걸음
-
2
유럽IR 마친 진옥동…“골드만삭스와 IB·WM 협력”
-
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4
"머스크의 트럼프 정부 관여, 역대 최악 '브랜드 파괴' 행위"
-
5
실손보험 간소화 시행에도…병원-보험업계 줄다리기에 “백약이 무효”
-
6
대만서 만나는 K-관광의 매력…전북도, '한국여행엑스포' 참가
-
7
눈덩이 카드론 현대카드에…금융당국 ‘경영 경고’
-
8
한화손보, 난임 극복 가족 야구대회 초청
-
9
한경협, 27일 사이버안보 세미나…백악관 前부보좌관 기조강연
-
10
제주,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 얻나…WOAH 총회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