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원자력 ETF 연초이후 전체 수익률 1위”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04.30 11:11:24
연초 이후 수익률 45.80%
HD현대일렉트릭 비중높아




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 가운데 연초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45.80%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41.56%, 56.84%에 달한다. 설정이후 수익률은 52%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인 요인과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로 원자력 발전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도 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원전 가동률이 상승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추종한다. 원자력 산업과 관련도가 크고 시가총액이 큰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원자력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자력 발전 산업과 전력인프라 핵심 종목을 담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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