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JLL) 한국 법인이 이태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JLL은 7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태호 대표 선임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6월부터 한국 내 JLL의 사업 운영 및 전략을 주도하고 관리·총괄한다.

이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지난 2015년부터 9년 동안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보다 앞서 JLL 코리아 캐피털마켓(Capital Market) 사업부에서 지역 총괄 이사를 역임했다. 대림산업과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 기업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미래는 밝다. JLL의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 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 플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보인다”고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평가했다.

JLL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분기에만 4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전년 대비 73%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상업용 오피스 부문은 낮은 공실률로 증명되는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JLL은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임차 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각 자문, 임대차 대행, 자산 및 시설 관리, 건축 및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 강화, 조직 운영의 탁월성, 그리고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