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익 5천913억…전년 대비 2.1%↓

입력 : 2024.05.14 17:01:05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5천913억 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천638억 원과 7천7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산 총계는 103조1천47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1분기에 자사주 4천억 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천억 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가 분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4천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천129억 원, 6천6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21.5% 늘었습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와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에 집중한 영향입니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557억 원과 1천26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0%, 36.7% 감소했지만, 2018년 1분기부터 이어온 25개 분기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기록은 이어가게 됐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냈다"며 "장기손익 성장과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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