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부터 조미김까지…해외 소비자 홀린 K-푸드 열풍에 주가도 '쑥'
이정호
입력 : 2024.05.27 15:22:05
입력 : 2024.05.27 15:22:05
【 앵커멘트 】
한국 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1분기 우리 식품업계 실적에도 초록불이 켜졌습니다.
전통의 강자 김치부터 신흥 강자로 떠오른 조미김 까지, K-푸드의 인기에 관련기업들의 주가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국 전 대형 마트를 들르는 것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한쪽 매대가 전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식품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특히 한국산 조미김은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지난해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수출 효자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출 식품인 한국산 김치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573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고속 성장을 거듭하는데는 한국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을 적극 개발하며 다양한 수요에 응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정찬기 / 대상 GKC1팀장
- "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에서도 성과를 거뒀고, 중동과 남미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과거에는 김치의 발효되는 특성 때문에 보존성이나 품질유지에 중심을 두었다면, 이제는 현지음식과 어울릴 수 있도록 현지 채소나 현지 향신료를 활용하여 현지화된 김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이같은 노력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식품주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상과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등 수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 위주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며, 최근 한달 새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13% 가량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기회로 삼아 해외공장 증설 등 적극적인 영토확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부 역시 그에 발맞춰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식품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정호입니다.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1분기 우리 식품업계 실적에도 초록불이 켜졌습니다.
전통의 강자 김치부터 신흥 강자로 떠오른 조미김 까지, K-푸드의 인기에 관련기업들의 주가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국 전 대형 마트를 들르는 것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한쪽 매대가 전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식품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특히 한국산 조미김은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지난해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수출 효자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출 식품인 한국산 김치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573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고속 성장을 거듭하는데는 한국 기업들의 발빠른 대응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을 적극 개발하며 다양한 수요에 응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정찬기 / 대상 GKC1팀장
- "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에서도 성과를 거뒀고, 중동과 남미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과거에는 김치의 발효되는 특성 때문에 보존성이나 품질유지에 중심을 두었다면, 이제는 현지음식과 어울릴 수 있도록 현지 채소나 현지 향신료를 활용하여 현지화된 김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이같은 노력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식품주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상과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등 수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 위주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며, 최근 한달 새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13% 가량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기회로 삼아 해외공장 증설 등 적극적인 영토확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부 역시 그에 발맞춰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식품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정호입니다.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04.04 15:3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국민연금도 고개 ‘절레절레’…국내주식 비중 줄이고 사들인 투자 자산은
-
2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 신호탄에 고용 희소식 묻혀…또 폭락 출발
-
3
美 "기존 무역협정 현대화 여지 상당"…한미FTA 대폭 개정 압박?
-
4
김해지역 시내버스 4개사 임금협상 타결…파업 철회·정상 운행
-
5
[속보] 파월,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
6
트럼프 "베트남 당서기장, 對美 관세 제로로 인하 의사 밝혀"
-
7
트럼프, 파월에 "정치는 관두고 금리 내려야…지금이 적기"
-
8
[속보] 연준 파월 "관세, 향후 몇분기 동안 인플레 상승시킬 가능성"
-
9
[속보] 파월 "관세 영향,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점 분명해져"
-
10
[속보] 파월 "정치적 과정으로부터 가능한 멀리 떨어지도록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