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수소, AI 시대 에너지 중심으로 도약할까?

글로벌 투자 확대, 다양한 활용 분야 등장 [수혜주 확인]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수소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50년까지 글로벌 수소 수요가 4억 톤을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은 수소가 단순한 연료원을 넘어 전력 공급의 핵심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AI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가 탈탄소 시대에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국 정부는 수소에너지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국내에선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며, 북미 지역에서의 수소 상용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수소전기트럭 공급에 이어 수소 충전소 설립과 관련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또한,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 인수를 통해 연간 2만 3000기의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소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대안으로 수소 연료전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AI 시대의 데이터 처리 요구와 맞물려 수소 수요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수소차 시장에서 각각 현대차와 경쟁하며,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수소 에너지 관련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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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강현균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은 184.76포인트(1.10%) 상승한 1만6920.79에 마감했다”라며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841억달러로 집계,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현균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다시 글로벌 증시가 반등 흐름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39포인트(1.32%) 오른 2,722.99로 마감했다”라며 “업종별로는 기계(6.03%), 건설업(2.35%), 전기전자(1.91%)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AI 시대를 맞이해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체 에너지로 수소가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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