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글로비스 장중 롤러코스터...난리난 현대차그룹주 무슨 일?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6.14 11:24:47 I 수정 : 2024.06.14 16:13:14
정몽구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사진 출처 = 현대차 정몽구재단]
증권가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돌자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출렁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1만6500원(7.45%)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장중 14.45% 뛰면서 25만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도 장중 11.92% 오르다가 같은 시간 4.73% 오른 18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간 현대차는 0.19% 소폭 하락 중이며 기아는 0.49%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정몽구 회장의 위독설이 사망설로 번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정 회장이 VIP룸에서 사망했고 오는 17일 발표할 것이라는 지라시가 돌았다.

지난 2020년에도 정 회장이 대장 쪽 염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독하다는 소문으로 번지면서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현대차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21.64%의 현대모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주회사로 볼 수 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의 위독설 등은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사측도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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