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 하락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급락 [바로가기]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업체들의 주가 하락과 비트코인 가격 붕괴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각각 6.68%와 8.65%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1.09% 하락시켰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67% 상승하여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변동성에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엔비디아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떨어졌다.


이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 하락과 맞물려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조정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월가에선 기술 부문이 여름철에 좋은 실적을 거두더라도 주가는 하락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AI에 대한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지더라도 주가가 조정 없이 수직 상승하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기술주와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되는 상황이다.


이는 특히 AI, 반도체, 로봇공학, 바이오, 재생 에너지, 항공우주 산업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 투자하는 경우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그렇다면 ai 랠리가 주춤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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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AI 관련주와 반도체주는 그간 무섭게 올랐던 만큼 무섭게 떨어진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192.54포인트(1.09%) 떨어진 17,496.82에 장을 마쳤다”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주요 구성 종목들이 모두 대부분 하락하면서 전장 대비 3.02% 급락한 5,371.52로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AI와 반도체 기술주 하락 여파에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3거래일 만에 상승하는 데 성공,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로 마감했다”라며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 통행이 모두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해운 운임이 급등하자 해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이 주춤하면서 나스닥이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썸머장세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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