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핀다,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오는 5월 대환대출 플랫폼 가동을 앞두고 대출 비교 핀테크 핀다가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내놨다. 보유한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다른 금융사 대출로 갈아타는 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계산해준다.

23일 핀다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잔액, 금리, 대출 만기일, 상환 방식을 입력하면 대환대출 후 매월 아낄 수 있는 돈과 잔여 이자, 평균 이자율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핀다 관계자는 "여러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더욱 난도 높은 계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대환대출 후의 변화를 가늠하기 어려웠다"며 "자체 데이터와 산출식을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에 적용해 최대 3개까지 보유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하나의 대출로 갈아탔을 때 예상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용점수별 보기'를 선택하면 0~635점, 636~820점, 821~1000점 등 신용점수 구간별로 사용자와 신용점수가 비슷한 핀다 사용자들의 평균 금리와 대출 기간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어 유불리를 따질 때 참고할 수 있다. 앞서 핀다는 대출 이자 계산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 연말정산 계산기 등을 출시했다.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도 그 일환이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