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벤처펀드 2호 결성…유니콘 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
내년부터 8년간 215억원 스타트업·창업·벤처기업에 투자
황대일
입력 : 2022.12.27 15:13:16
입력 : 2022.12.27 15:13:16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생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 벤처펀드 2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호 펀드는 모태펀드 150억 원, 고양시 20억 원, 운용사 30억 원, 기타 출자자 15억 원 등 총 21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최근 기금 편성 등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9일 총회를 열어 펀드 출시를 확정한다.
2호 펀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스타트업·창업·벤처기업에 주로 투자된다.
다만, 불황에 따른 투자 위험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8년간 격년제로 4호까지 출자한 다음 5호부터는 회수금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등 기업에는 40억 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호 펀드가 우리 지역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사용돼 신생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di@yna.co.kr(끝)
2호 펀드는 모태펀드 150억 원, 고양시 20억 원, 운용사 30억 원, 기타 출자자 15억 원 등 총 21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최근 기금 편성 등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9일 총회를 열어 펀드 출시를 확정한다.
2호 펀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스타트업·창업·벤처기업에 주로 투자된다.
다만, 불황에 따른 투자 위험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8년간 격년제로 4호까지 출자한 다음 5호부터는 회수금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등 기업에는 40억 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호 펀드가 우리 지역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사용돼 신생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d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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