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업도 제조업 수준 지원…서비스산업발전 TF 출범
내년 1월 초 지원과제 선정·3월 혁신전략 발표
곽민서
입력 : 2022.12.29 12:00:06
입력 : 2022.12.29 12:00:06
![](https://stock.mk.co.kr/photos/20221229/PYH2022122902410001300_P4.jpg)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12.29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상대적으로 정책 지원이 미진했던 서비스업도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서비스산업발전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내년 1월 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지원 차별 해소, 서비스 수출 활성화, 저생산·소외 분야 서비스업 지원 등 핵심 과제를 선정한다.
중소기업 조세특례 대상 서비스업종을 확대하고 비자 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등 세부 과제도 함께 검토한다.
이후 내년 3월에는 핵심 과제를 구체화한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분야별 주요 대책을 발표한다.
TF는 기능별·업종별 작업반 8개로 구성되며, 정부 관계자와 함께 경제단체·연구원·학계 등 민간 부문 전문가 33명이 참여한다.
팀장은 추 부총리와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박 이사장은 이날 팀장직을 수락하며 "우리나라가 제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경제 발전을 달성한 것과 동일한 전략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3위 등극 ··· LG엔솔 제꼈다
-
2
OCI홀딩스, 자회사 OCI(주), 주당 2,200원 현금배당 결정
-
3
DGB금융지주, 4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4
HB인베스트먼트,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
5
대주전자재료, 24년 연결 영업이익 288.89억원
-
6
HD현대로보틱스, 兆단위 몸값 목표로 프리IPO 투자 유치 시작
-
7
코스콤, 채권정보서비스 ‘BOND CHECK’ 출시
-
8
코스피 반등 조짐 보여도 ··· 개인·외국인 순매수 1위는 ‘곱버스’
-
9
코인판 찬바람 쌩쌩…일주일새 비트코인 ETF 순자산 급감·밈코인도 폭락
-
10
개인투자자 3일새 ‘한국판 슈드’ 259억원 매도…해외 펀드 이중과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