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4.10.30 08:39:11
제목 : 뉴욕 마감시황
10/2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36%)/나스닥(+0.78%)/S&P500(+0.16%) 빅테크 실적 기대감(+),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이번주 잇달아 발표되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78% 상승했으며, S&P500지수도 0.16% 상승. 반면, 다우지수는 0.36% 하락. 특히,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이번주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번주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 중 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882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임. 알파벳에 이어 30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을 발표하며, 31일에는 애플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
한편, 최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집계에 따르면, S&P500지수에서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인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은 3분기에 평균 19%의 순익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S&P 500지수 전체 기업들의 예상 순익성장률 4.3%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3,000건으로, 전월(786만1,000건)보다 42만건 줄어들며 2021년 초 이후 가장 작은 수치를 기록. 시장 예상치(798만건)도 하회했음. 반면,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로, 전월(99.2)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음. 이는 시장 예상(99.5)를 상회하는 수치임. 8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11월 6일~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시간 기준,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7.5%, 동결할 가능성은 2.5%로 반영됐음.
한편, 美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그룹이 급등세를 이어갔고,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7만3,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67.21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입찰 호조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루만에 반등.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지주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재생에너지, 자동차,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소매, 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애플(+0.12%), 마이크로소프트(+1.26%), 아마존(+1.30%), 알파벳A(+1.78%), 메타(+2.62%), 넷플릭스(+1.3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엔비디아(+0.52%), AMD(+3.96%), 브로드컴(+4.20%), ARM(+4.77%), 램리서치(+3.79%)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속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그룹(+8.76%)이 급등세를 이어갔고,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속 코인베이스(+1.65%)가 상승.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3.23%)는 매출이 시장예상에 부합하고 EPS가 시장예상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상승. 반면, 맥도날드(-0.60%)는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글로벌 비교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소폭 하락했고, 포드(-8.44%)는 전기차 부문 대규모 손실 속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급락. 페이팔(-3.96%)은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했고, 화이자(-1.39%)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하락. 한편, 알파벳은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AMD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에도 향후 가이던스 실망감 속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 -154.52(-0.36%) 42,233.05, 나스닥 +145.56(+0.78%) 18,712.75, S&P500 5,832.92(+0.16%), 필라델피아반도체 5,332.17(+2.31%)
이날 뉴욕증시는 이번주 잇달아 발표되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78% 상승했으며, S&P500지수도 0.16% 상승. 반면, 다우지수는 0.36% 하락. 특히,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이번주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번주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 7' 중 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882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임. 알파벳에 이어 30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을 발표하며, 31일에는 애플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
한편, 최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집계에 따르면, S&P500지수에서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인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은 3분기에 평균 19%의 순익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S&P 500지수 전체 기업들의 예상 순익성장률 4.3%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3,000건으로, 전월(786만1,000건)보다 42만건 줄어들며 2021년 초 이후 가장 작은 수치를 기록. 시장 예상치(798만건)도 하회했음. 반면,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로, 전월(99.2)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음. 이는 시장 예상(99.5)를 상회하는 수치임. 8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11월 6일~7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시간 기준,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7.5%, 동결할 가능성은 2.5%로 반영됐음.
한편, 美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그룹이 급등세를 이어갔고,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7만3,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67.21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입찰 호조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루만에 반등.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지주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재생에너지, 자동차,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소매, 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애플(+0.12%), 마이크로소프트(+1.26%), 아마존(+1.30%), 알파벳A(+1.78%), 메타(+2.62%), 넷플릭스(+1.3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엔비디아(+0.52%), AMD(+3.96%), 브로드컴(+4.20%), ARM(+4.77%), 램리서치(+3.79%)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속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그룹(+8.76%)이 급등세를 이어갔고,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속 코인베이스(+1.65%)가 상승.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3.23%)는 매출이 시장예상에 부합하고 EPS가 시장예상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상승. 반면, 맥도날드(-0.60%)는 매출과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글로벌 비교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소폭 하락했고, 포드(-8.44%)는 전기차 부문 대규모 손실 속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급락. 페이팔(-3.96%)은 EPS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했고, 화이자(-1.39%)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하락. 한편, 알파벳은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AMD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에도 향후 가이던스 실망감 속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 -154.52(-0.36%) 42,233.05, 나스닥 +145.56(+0.78%) 18,712.75, S&P500 5,832.92(+0.16%), 필라델피아반도체 5,33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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