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한국 주식은 삼성SDI 배터리 밸류체인 관련주, 미국 주식은 아르헨티나 최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회사에 투자해 각각 20%, 70%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이달 6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도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상신이디피(20.95%), 이수화학(20.26%), 성일하이텍(18.04%), 엔켐(10.95%), 윈텍(2.0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46%에 달했다. MK시그널 국내 주식의 주간 전체 평균 수익률은 5.53%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은 2차전지 원형 캔(CAN)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상신이디피에 대해 2월 9일 매수 신호, 3월 6일 매도 신호를 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사업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신사업을 영위하는 이수화학에 대해 MK시그널은 3월 3일 매수 신호, 3월 6일 매도 신호를 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아르헨티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회사 TGS(TGS·72.18%),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AAWW·50.39%), 노우드파이낸셜(NWFL·29.04%), 마린프로덕츠(MPX·25%), 허크홀딩스(HRI·24.64%)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0.25%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천연가스 운송량의 약 60%를 점유한 1위 파이프라인 회사인 TGS에 대해 MK시그널은 지난해 8월 17일 매수 신호, 지난 3일 매도 신호를 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