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규 후임에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경영지원실장 내정
4일 삼성전자 후속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강태우
입력 : 2024.12.04 10:35:33 I 수정 : 2024.12.04 15:41:55
입력 : 2024.12.04 10:35:33 I 수정 : 2024.12.04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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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박순철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이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이끌었던 DX부문 경영지원실장(CFO)을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학규 사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단행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TF로 이동해 반도체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장·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누가 맡게 될지가 관심사였다.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CF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1966년생인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으로 네트워크 사업부, MX(모바일경험)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두루 거친 인물로, 이번 승진으로 삼성전자 DX부문의 투자 등 재무 전략 업무를 총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urni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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