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49개 기업·기관 선정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3.03.10 11:40:15
[사진 제공 = 매일경제]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2023 제8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와 매경닷컴, 매경비즈, MBN,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따뜻한 경영, 사랑받는 기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지나자마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상과 경기둔화 우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고환율, 고금리 등 복합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여건에서도 각 부문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관과 지자체, 대·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민간기업, 기관, 지자체 등 총 49곳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디지털혁신경영(2개) ▲일자리경영(1개) ▲고객중심경영(1개) ▲기술혁신경영(9개) ▲고객만족경영(3개) ▲지속가능경영(1개) ▲인재경영(5개) ▲가치혁신경영(1개) ▲신뢰경영(1개) ▲최고품질경영(7개) ▲미래가치창조경영(1개) ▲고객가치경영(1개) ▲글로벌경영(1개) ▲ESG경영(2개) ▲지역경제발전경영(1개) ▲문화관광경영(1개) ▲미래혁신도시경영(1개) ▲환경친화경영(2개) ▲최우수워케이션도시경영(1개) ▲사회공헌경영(4개) ▲고객만족서비스경영(1개) ▲동반성장경영(1개) ▲지역경제활성화경영(1개) 등이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NH농협은행(디지털혁신경영), 두리잡 그룹(일자리경영), 애드브레인(고객중심경영), 에스티(기술혁신경영)는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장암칼스(기술혁신경영) 5년 연속, 다온닷컴(고객만족경영), 대한쎌팜(기술혁신경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인재경영)는 4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더와이즈그룹(가치혁신경영), 리싸이클오피스(신뢰경영), 세상의모든아빠(최고품질경영), 씨젠(미래가치창조경영), SG순우리인삼(최고품질경영), 에이스바이옴(고객가치경영), 코리아에프티(글로벌경영)는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인재경영), 레모넥스(기술혁신경영), 멀츠코리아(최고품질경영), 상상인 (ESG경영), AJ네트웍스(ESG경영), 쿠콘(기술혁신경영), 아프릴리스(기술혁신경영), SC제일은행(고객만족경영), 평창군(지역경제발전경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이밖에 거창군(문화관광경영), 경주시(미래혁신도시경영), 교원위즈플래너스교육(인재경영), 레종데뜨르(기술혁신경영), 메이사(기술혁신경영), 미라클에코바이오(환경친화경영), 바인그룹(인재경영), 부산광역시(최우수워케이션도시경영), 360퍼스펙티브(최고품질경영), 신안군(환경친화경영), 씨앤투스(최고품질경영), 안다르(최고품질경영), 에스알(사회공헌경영), 엠버퓨어힐호텔앤리조트(고객만족서비스경영), 울산과학기술원(인재경영), 이엑스헬스케어(기술혁신경영),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사회공헌경영), 천궁의료기(최고품질경영),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사회공헌경영), 한국공인회계사회(사회공헌경영), 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디지털혁신경영), 한국일오삼(동반성장경영), 화순군(지역경제활성화경영)은 새롭게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시상식은 한혜원 MBN 아나운서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의 인사말, 심사위원장인 박갑주 건국대 교수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전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는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따뜻한 경영,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따뜻한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계신 경영자들을 찾아서 시상·격려하는 자리”라며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올해로 벌써 8회째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열풍이 거센 챗GPT를 비롯한 AI 등 디지털기술이 발전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과 이상기후, 에너지 위기라는 복합적인 글로벌 이슈가 불거져 시대상황은 한층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가면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 간 수상 기업들의 사례를 좋은 선례로 삼아 각 기업들이 한층 발돋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갑주 건국대 교수는 수상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큰 박수와 함성을 청하면서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듣기만 해도 영광스러운 상이다.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의미를 부였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출산, 고령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크라이사 사태 등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나열하면서 “남다른 경영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과 기관, 지자체가 이 자리에 있다”며 앞날에 희망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매경미디어그룹이 엄선해 선별한 49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의 혁신의 팁을 한권에 압축해 담은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이 책에는 코로나19 사태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 절치부심한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 선정 기업들의 성과와 경영전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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