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밑돌 것”…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2.18 08:23:21
입력 : 2024.12.18 08:23:21

NH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이익 반등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 4분기 영업손실은 14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01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전방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5% 감소한 8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손실은 1545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극재는 판매량과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30%, 10% 하락하며 영업이익률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제품에서 원재료를 제외한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며 194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회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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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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