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동안 건강상태까지 모니터링하는 침대” 세라젬, CES에서 ‘미래의집’ 선보인다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입력 : 2025.01.07 16:29:45
거실·침실 등 실내공간에 필요한
메디케어베드 등 헬스케어제품 전시
혈액순환 개선·근육통 완화 돕는
전위음파 체어·안마의자 등 눈길
전시제품은 국내에 순차 출시예정


세라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 전시한 ‘미래의집’ 모습. 세라젬은 각 실내공간에 적합한 메디케어 가전·가구 등을 전시했다. <세라젬>


세라젬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홈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세라젬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 ‘미래의 건강한 집’ 콘셉트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거실과 침실 등 각 실내 공간에 필요한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집에서 경험하게 한다는 세라젬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CES에 2년 연속 참여하는 세라젬은 CES 2025에서 ‘홈 메디케어 베드 2.0’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홈 메디케어 베드 2.0은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기능성 메디케어베드다. 세라젬은 이밖에 최신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전위음파 체어 등 20여종의 제품을 CES에 내놨다.

최신 척추의료기기인 마스터 V11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베드 타입과 체어 타입의 장점을 더한 모델이다. 평소에는 1인용 소파로 활용하다, 마사지가 필요할 때는 180도로 눕혀 집중 온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위음파 체어인 셀트론에는 전위기술과 음파진동 기술을 탑재했다. 의자에 앉으면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세라젬은 전시회에 소개된 최신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라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전시한 최신 제품 모습. 세라젬은 CES에서 선보인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라젬>


세라젬은 CES 2025 전시관에 스웨덴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휴먼스 신스 1982’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도 함께 공개했다. 휴먼스 신스 1982는 2009년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스튜디오로, 대표작인 ‘밀리언 타임즈’와 ‘클락클락24’를 유명 박물관과 헐리우드 스타들이 구입해 화제가 됐다.

세라젬은 회사가 강조하는 7가지 건강습관(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영양, 정신)을 시간을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 미디어 아트의 사운드는 세라젬 전속모델인 배우 이정재가 활약한 오징어게임 작곡가 김성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혁신적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로 사랑받은 세라젬이 CES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미래의 집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기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좋은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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